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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메이드 3D with Chu-B Lip 후기. 본문

감상

커스텀메이드 3D with Chu-B Lip 후기.

슈이프 2015.07.19 00:38

 

 

 

와이어리스 오나X 컨트롤러 등장!!

(원문 : 新ワイヤレスオナホコントローラー 登場!!)


관련 글 :  커스텀메이드 3D 2 with Chu-B Lip 이야기.

カスタムメイド3D with Chu-B Lip.

 

일단 Chu-B Lip에 대해 말하자면. 여러 단점을 고려하더라도 꽤 재미있는 어른의 장난감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솔직히 선 없는 오나홀 컨트롤러라는게 엄청나게 신박한 물건이잖아. 매니악하다못해 막장에 가까운 물건이고. 그래서 이 글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이 물건은 재미있는 장난감이라 생각한다.

 

앞서 작성했던 오나콘 후기에서도 언급한 내용을 뒤집는 부분이긴 한데, 아키바 컬쳐. 그 중에서도 어덜트쪽에 손을 대고 있는 오타쿠들...의 생각은 잘 모르겠다. 필자처럼 2차원의 미소녀와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없다고는 할 수 없겠는데 많은 수는 아니겠지.

 

 

일단 게임에 대해 알아보자.

 

 

커스텀메이드 3D I(이하 원판)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전작 Ju-C Air 버전처럼 이번에 나온 Chu-B Lip 전용 소프트도 메인화면에 Chu-B Lip이라고 딱 써져 있다. 저게 없으면 Chu-B Lip를 장착해도 인식도 안되고 Chu-B Lip 이외의 다른 놈은 인식도 안되고 뭐 그런 방식. 오리지널판 커스텀메이드 3D I를 안해봐서 오리지널이랑 Chu-B Lip 버전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게임 시작하면 저렇게 생겨먹은 메인화면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USB로 되어있는 센서 - 무선마우스에 딸려있는 그것들 생각하면 쉽다 - 연결하지 않고 게임 시작하면 저 메세지부터 뜬다. 연결하기 전까지는 게임 시작조차 못한다. 웃긴건 게임 시작하고 빼는건 문제가 없더라고. 아무튼 복돌방지용인지 무슨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파일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못한다. 뭐 게임 실행은 어떻게 한다고 해도 컨트롤러를 어떻게 구할지가 더 문제일려나.

 

 

필자가 알고있는 원판의 게임 방식은 엠파이어 클럽의 메이드를 조교하면서 스테이터스를 키우고 그에 따라 할수있는 동작이 다른 것...이라는 것 정도밖에 모른다. 플레이룸이나 코스튬도 이런 제한이 걸려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아무튼 뭔가 제약이 걸려있고 그걸 해금하면서 메이드랑 야한짓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그런게 원판의 재미라면

 

Chu-B Lip판은 그런거 없다. 게임 시작하자마자 메이드를 완벽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그 플레이에도 제한이 없다. 솔직히 Chu-B Lip을 쓴다는게 메이드를 키우려고 쓰는게 아니라 그냥 하려고 쓰는거잖아(...) 그런데 한다는 부분에서 제약이 걸려있으면 할맛도 안날걸. 그럼 해금요소 다 해금하기 전까지는 오나콘이 아니라 걍 컨트롤러...

 

 

아무튼 그런 커스터마이징이 귀찮거나 빨리 게임을 해보고 싶은 신사들을 위해서 미리 셋트되어있는것도 있다. 빠른 플레이를 원하면 이쪽을 애용하면 된다. 뭐 필자는 프리셋중에 마음에 드는게 별로 없어서 대부분은 직접 커스텀했지만. 없는것보다는 좋다 생각한다. 이것들을 하나하나 클릭하면서 '어 이렇게 하면 내 취향이네?' 하는 것도 발견할 수 있었고.

 

(참고로 손에 들고있는건 Chu-B Lip이다, 실제로 저렇게 생겼다.)

 

커스텀할수있는 범위는 비주얼적인 부분(성격 포함)과 코스튬으로 나뉜다. 캐릭터의 신체나 성격을 결정하는 비주얼적인 부분은 내장되어 있는 13개의 팩을 통해 90%이상 자신의 입맛대로 꾸밀 수 있다, 나머지 10%에 걸리면 재수 드럽게 없는건데 하필 그게 필자라는게 참 답답할 따름이지만.

 

근데 코스튬쪽으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Chu-B Lip판은 여태까지 나온 원판의 팩을 전부 디스크에 몰아넣은 형식인데. 쉽게 말해서 DLC를 전부 묶어서 내놓았다고 보면 된다. 그런 DLC까지 추가된 버전인데 코스튬의 볼륨이 너무 적어, 레이싱걸이라던가 제복이라던가 산타걸이라던가 등등 충분히 수요가 있을법한 것들이 빠져서 좀 아쉽다고 해야 하나. 뭐 적당히 꾸미기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지만.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가능할것 같긴 하다.

본인의 능력 여하에 따라 파나 크랩이 생각나는 비주얼로도 만들수 있는듯. 참고로 둘다 프리셋,

 

 

 

이제 Chu-B Lip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이게 와이어리스 오나홀 컨트롤러다!)

 

메인이 되는 Chu-B Lip은 흰색의 몸체를 가지고 있다, 홀 컵까지 딱 닫아두면 용도를 짐작할수도 없을 뿐더러 생각보다 깔끔한 디자인이다. 무식하게 느껴졌던 커스텀소녀 3D의 컨트롤러와 비교하면. 참 세련됬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움푹 파인 부분이 마우스 역할. 터치라서 저 위에 손가락 올려놓고 이리저리 움직이면 된다. 그 위에 있는 원형의 스위치는 전원/발사 버튼. 신나게 즐기다 사정감이 왔을때 맞춰서 누르면 된다. 전원으로 쓸 경우 길게 누르면 된다. 제대로 작동되는 경우 저렇게 파란색으로 불이 들어온다.

 

 

반대편은 이렇게 생겨먹었다. 홀 입구를 천장 방향으로 세웠을때 아래쪽에 있다. 두개의 버튼은 마우스 왼쪽/오른쪽 버튼의 기능을 한다. 여기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컨트롤러 쥐고 한손에는 마우스 쥐고 게임을 해야 하는데. 그러기보다는 좀 암걸릴거같더라도 Chu-B Lip에 익숙해지는게 낫다고 생각된다,

 

 

 

 

 

 

이제 솔직한 느낌을 적어볼 차례. 게임과 Chu-B Lip 컨트롤러 둘다 다뤄본다.

 

 

참고로 게임은 서피스 프로에 42인치 TV랑 연결해서 화면 띄워놓고 플레이했다.

 

 

 

 

 

일단 플레이가 무지 많다. 컨트롤러로 선택하기가 좀 뭣했던 것 빼고는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수 있었기 때문에 수시로 바꿔가면서 플레이했다. 좀 쓸데없이 상세하다고 느낄 정도로 참 많았는데. 그러면서도 어느 플레이를 하던 Chu-B Lip과의 연동은 훌륭했다. 이 부분은 참 만족스러웠고 Chu-B Lip과 어울리지 않는 플레이는 오토로 해놓고 느긋하게 감상할수 있었다,

 

반면 모핑이나 표정 등의 묘사가 많이 아쉽다. 특히 직접 삽입을 하고 흔들때의 표정 변화가...가끔씩 화면을 보면 몰입도가 떨어질 정도였다. 단순 마우스클릭이 아니라 직접 신체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느끼는 문제일수도. 동작도 좀 마음에 안드는데. 파X즈리라거나 페라X오 할때도 좀 그렇더라. 파X즈리같은경우 감싼다는 느낌도 없고 페라X오도 뭔가 하는둥 마는둥.

 

 

Chu-B Lip은...터치로 작동하는 부분의 인식률이 좀 똥이다. 오죽하면 일본 블로거는 마우스 쓰면서 플레이했다고 할까. 솔직히 필자도 그런 충동 엄청 느꼈는데 서피스 프로라서 USB 단자가 하나...그냥 Chu-B Lip에 익숙해질수밖에 없었다. 버튼의 위치는 나쁘지 않았다. 사이즈나 무게도 큰 부담 없는 정도였고.

 

그런데 그 구조가 참 뭣같다, 이너홀 고정 링을 어떻게 빼는지 도통 모르겠다. 이너홀 고정 링을 빼고 케이스를 들어올려서 스펀지나 홀을 장착하는 방식인데 설명서를 아무리 읽고 시도를 수십번 해도 이건 뭐 답이 없더라고. 그 덕분에 제대로 플레이해봤다고 말하기 힘든게 되버렸다.

 

본인의 사이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5mm, 10mm 스펀지가 동봉되어있다. 이걸 케이스 안쪽에 붙이고 홀을 넣고 즐기면 된다, 이 사이즈를 제대로 맞추지 않는다면 센서가 물건의 움직임을 인식하지 못해서 Chu-B Lip을 쓰는 의미가 없어진다. 그리고 이 이너홀 고정 링을 뺄 수가 없던 필자도 좀 그렇게 되버렸다. 스펀지를 어떻게 고정시켜서 하긴 했는데 약간 인식이 어긋나는 느낌을 받았다.

 

(정품을 애용합시다!)

 

동봉된 이너 홀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전작 Ju-C Air를 사고싶던 이유중 하나가 Ju-C 소프트를 쓸수 있다는 것 때문이였는데 - 홀 구입도 쉽고 실제 조임도 나쁘지 않아서 - 이번에는 G Project랑 콜라보했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Kiss 단독으로 만들어진 놈이라 홀이 맛이 가면 답이 없는 게 되버렸다.

 

그럼 튼튼하기라도 해야 하는데 불안하게 아래쪽이 위태위태 하더라고. 케이스 분리도 못하고있는데 홀에 구멍이라도 나서 내부에 로션이라도 들어가면 진짜 답이 없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참 모르겠다. 또한 그 구조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내부 구조가 주로 돌기로 이루어져 있다는게 그것. 이 홀 문제들은 어떻게든 해결을 봐야 하는데. 참 사람 골치아프게 만드는 요소다.

 

 

 

 

 

 

그래도 맨 처음 말했듯 이런 단점들을 다 고려하고서라도 재미있는 장난감인건 맞다. 일단 무선이라 가뜩이나 충전선이랑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케이블로 고통받고 있던 상황에서 부담을 덜었고. 좀 불편하긴 했지만 마우스 없어도 게임 조작에는 문제 없었고. 어떻게든 이너 홀 고정 링만 빼면 스펀지를 통해 더 만족스러운 감도로 즐길수 있을 테니 개선의 여지는 있다. 홀은...어떻게든 되겠지. 비슷한 디자인의 홀이 없는건 아니니까.

 

코스튬에서도 아쉽다 뭐다 했는데 타협할 여지는 있는듯. 일단 팩 13개 다 우겨넣은터라 볼륨도 괜찮고.(그 대신 게임 용량 9GB 압박)

 

 

근데 이거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다. 맨정신으로 쓸만한 물건도 아니고 구입과정에서 워낙 진통을 겪다 보니...필자는 저런 단점 다 씹고도 만족스러운게 더 많았지만 이 구입과정만큼은 정말 어떻게 쉴드를 못치겠다. 어덜트 굿즈라 배송도 그렇고 배송비에 관세까지 포함하면 몇번 더 생각해보는게 좋을걸.

 

혹시 궁금한점이 있는 신사에게는 친절히 답변해줄 생각은 있는데. 구매방법만큼은 직접 알아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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