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isée

가격에 대한 고찰. 그리고 지름. 본문

취미/지름

가격에 대한 고찰. 그리고 지름.

슈이프 2017.10.22 02:12

출처: 아마존

冴えない彼女の育てかた 抱き枕カバー付き 詩羽ボックス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다키마쿠라 커버 포함 우타하 박스

 

전혀 예상치 못한 지름이였고, 동시에 국내 샵의 가격이 얼마나 바가지가 듬뿍 씌워진 가격인지 다시한번 깨닫게 된 계기이기도 했다. 해서 고찰이라는 제목까지 붙은 포스트.

 

그냥 지나가다 본 알파맥스의 출시예정 우타하선배의 피규어가 눈에 들어와서 어...하던 도중 여기에 생각이 미쳐서 정신차리고 보니 질러버린 케이스. 사족이지만 그 피규어도 예약을 걸까 고민중이다. 소니코 웨딩 피규어가 같은 달에 발매된다는것만 아니면 바로 예약 걸었을텐데, 차라리 소니코 말고 우타하선배 피규어만 사버릴까(...)

 

무튼. 오랫만에 지르는 15금 커버다. 아마존에서는 19금 분류를 해 놨지만, 직접적으로 성적인 부분이 묘사된건 없다. 원작에서 섹드립을 그렇게 치는 우타하선배라고 해도 공식 굿즈가 그렇게 나올수는 없었겠지. 그래도 검스와 흰색 속옷의 조합은 완벽하다. 15금이지만 전혀 신경쓰이지 않고, 충분히 에로하다.

 

이 작품의 인기와, 커버의 발매 시기가 15년도라는걸 생각해 보니 이걸 일본 사이트에서 사려면 웃돈주고 사야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199000원이라는 국내 샵의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아마존에 검색을 해보니, 아직도 아마존에 정가로 재고가 남아있었다. 1만 4천엔.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기 시작했다.

 

이 커버. 아마존 표기상의 무게는 744g이다. 계산하기 편하게 1kg이라 잡으면, 페덱스로 배송대행을 신청했을 때 현재 이용하는 업체에서는 1250엔을 배송비로 청구해놓고 있다. 그럼 14000엔+1250엔 해서 15250엔. 이 글을 쓰는 지금 업체에서는 백엔당 1036의 환율을 적용하고 있으니, 한화로 계산했을때 157990원이라는 금액이 나오게 된다. 귀찮으니 16만원이라 하자.

 

 

199000원 주고 구입하기 VS 16만원 주고 구입하기. 당연히 후자가 더 유리하다. 해서 직구를 하게 되었는데, 저정도 가격차는 그러려니 할 수 있다. 적립금 쓰고 나중에 리뷰작성 이벤트로 주는 포인트와 배송기간 생각하면 수지가 딱 맞지는 않지만 저렇게 39000원 딱 차이날 정도는 아니거든. 그런데도 굳이 직구를 결심하게 된 까닭은, 아래 작성할 다키마쿠라 본체...그러니까 솜과 관련이 더 깊다.

 

출처: 아마존

이건 A&J사에서 내놓은 DHR 시리즈다. 위에서 살짝 언급했듯 다키마쿠라 솜인데, 이쪽 업계에서는 탑 급의 성능을 보여주는 솜이라 한다. 여태까지 이걸 직구할 생각은 전혀 못하고 국내 샵의 가격만 봐서 차마 구입할 엄두를 못 냈는데, 이번에 커버 알아보면서 같이 알아보게 되었다. 사실 다키마쿠라 오래 쓰긴 썼지만 솜에는 크게 투자를 안 했던 터라 굳이 구입할 생각을 안 했던 것도 있고...

 

그런데 슬슬 며느리가 늘어남에 따라 제대로 된 솜을 사야겠다고 느꼈다. 지금 쓰는 솜이 거의 다 눌려서 도무지 안고 자도 감흥이 없어. 얘는 복원력도 좋고 빵빵하다 하니 괜찮지 않을까. 더이상 170cm라는 변태같은 사이즈로 며느리들을 늘려놓는건 이제 그만 해야겠다는 것도 있고. 앞으로는 정품 커버 위주로 모을 테니 더더욱...

 

아무튼. DHR 6000은 DHR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비싼 물건이다. 4000 5000 6000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그냥 가장 비싼 물건이니 예시로 들었다. 아마존 표기가는 9255엔이고, 무게는 3kg이다. 조금 더 인심 써서 4kg이라 치면 배송비는 2750엔. 다시 1036원의 환율을 적용시키면 124372원이 나오게 된다. 13만원이라 치자.

 

그런데 이걸 국내 샵에서는 약속이라도 한 듯 179000원에 팔아먹고 있다. 솜이라는게 부피도 커서 배송시 부담이 된다는 이야기를 본거 같은데, 그런거 모르겠고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저 창렬한 가격...아니 이게 더 웃긴게 뭐냐면, 그럼 어디서 일러 줏어와서 파는 커버라도 가격경쟁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알리에서 사는게 더 싸거든. 절반가쯤. 심지어 품질도 큰 차이가 없다.

 

 

자. 그럼 국내 샵에서 샀을때의 가격과 직구시의 가격을 비교해보자.

199000 + 179000 = 378000원

160000 + 130000 = 290000원

 

직구시의 가격은 무게와 가격을 올려서 반영한것도 있으니, 실제로는 29만원이 채 안된다.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 30만원이라 쳐도 7만 8천원이 남는다. 뭐 관세와 배송비를 포함한 가격이라 하는데...저거 둘다 150불 안되서 한번에 세관 통과 안하는 이상 관세 안나올거거든. 뭐 장사라는게 저렇게 칼같이 소비자 고려해서 가격 매길수는 없다 생각하긴 하는데, 소비자가 알 바 아니니까.

 

 

변수라면 관세인데, 관세가 통상 물건 가격의 20%니까...그래 6만원 내도 조금 더 남는다. 그런데 그렇게 멍청하게 사지는 않을거고. 조금 시차를 두고 나눠서 결제하면 이 부분도 해결. 해서 괜찮겠다 싶어서 솜도 살 예정이고, 이제 조금 더 풍성한 며느리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당분간은 치노쨩과 우타하선배와 함께하겠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취미 > 지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격에 대한 고찰. 그리고 지름.  (7) 2017.10.22
지름.  (2) 2017.10.10
에어팟 구입.  (12) 2017.09.01
지름.  (4) 2017.08.30
7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