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2.9 이야기.

사진 출처 : Apple


21일자로 나온 새 아이패드는 필자에게 어떠한 감흥도 주지 못했고(실망은 줬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 에어 2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으나, 최근 아이패드를 강의에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아쉬운 점이 한두개쯤 나오고 있는 중이다. 언젠가 MBC의 '나 혼자 산다' 에서 자이언티 침대에 있던 아이패드 프로를 본 적이 있는데, 뜬금없지만 이때부터 눈에 보이지도 않던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에어 2의 답이 없는 터치씹힘은 프로에서 개선이 되었다 하며, 스피커 덕트가 큼직하게 4방향으로 뚫린 것, 그리고 필기에 유용한 애플 펜슬의 존재가 아이패드 프로로 눈길을 돌리게 만들었다. 에어2를 처음 사면서 '이번 기기는 오래오래 써야지' 했는데, 역시 허황된 꿈이였나 보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프로 12.9인치를 사기에는 True Tone 디스플레이의 부재나 800만화소 카메라가 발목을 잡는다.


2세대가 쓸만하게 나오고 그때 여유가 있다면 에어2를 처분하고 프로를 구입할 의향도 없잖아 있다. onenote와 MS word를 이용한 필기 정리 및 레포트 작성은 매우 쓸만했고, 강의 자료를 아이패드에 띄워서 하나하나 넘기는 것도 토사구패드 시절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느꼈으니까. 거기에 최근 양도한 서피스 프로의 펜이 요새 많이 아른거리는 터라, 더더욱 프로에 눈길이 간다.


최근 아이패드로 하는 것도 없으면서 펜 하나 때문에 수십만원씩 더 들여서 프로를 사야 하는 생각도 든다. 게임이라도 자주 하면 모를까 침대에서 누워서 인터넷이랑 유튜브 좀 보다가 학교 들고가서 필기좀 끄적거리는게 전부니까. 분명히 합리적인 선택은 아니다. 이놈의 기변증은 언제나 고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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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소니코 피규어 이야기.


すーぱーそに子 10th Anniversary Figure Wedding Ver.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이번에 내놓은 슈퍼 소니코 10주년 피규어 웨딩 버전. 한 4개월 전인가 목업을 우연히 접했는데 그때는 '에이 별로네' 했던가. 그런데 이번 원페에서 나온 물건을 보고 고민하다가 예약을 해버렸다. 어차피 돈 빠지는건 내년이니 그때까지 해결하면 되고, 진짜 저런 퀄리티에 18000엔 정도면 충분히 지를만하지 않나 싶은데...라는 정신승리 비슷한걸 시전하며 결정.




그리고 꼭 사고싶다고 생각한건 이 사진 덕분. 표정 파트가 하나 제공되는데, 誓いのキス(맹세의 키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온 파츠다. 이 사진 보고 확 꽃혀버린 덕분에 지른건 안비밀. 현실적인 문제를 따지고 보면 35cm쯤 되는 저 높이인데...웨딩드레스 + 거유 + 가터벨트 라는 어마어마한 파괴력의 조합에 그런 현실적인 문제는 일단 뒤로 제껴두고 저질렀으니, 이제 그때까지 조금씩조금씩 다른 통장에 돈을 모아놔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서 와라 소니코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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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F1.8 / ISO 150 / 1/8S / LG G4


개강이 내일이다. 올게 왔구나...


수강신청은 처음인데, 월요일 빼고 어떻게든 살렸다. 월요일도 알바 고려하면 넘어갈수 있을만한 수준이고.


블로그가 어느새 4년이 됬다. 그것조차 느끼지 못할 만큼 여기에 많이 소홀했다.


4년이 된, 어느정도 정착이 됬다 생각하는 블로그지만,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더 노골적인 표현을 위해.


존 윅 리로드. 전작을 보지 않아서 스토리 개연성은 모르겠고 명확한 목적 하나를 이루기 위해 보여주는 액션이 참 마음에 들었다.


진짜 노트북으로 하는거 없다.


알바자리 구하기가 좀 많이 까다롭다. 버스를 타고 다닌다는 전제를 깔아도 연락이 없거나 해서 열심히 허탕 중.


소니코 피규어 예약했다...자세한건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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